르노삼성 다운사이징 본격착수…QM5도 2.0 가솔린 내놔

입력 2013-04-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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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2.5 가솔린 대체, 정숙성과 우수한 연비 장점

▲2014년형 QM5 2.0 가솔린(사진=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가 본격적인 엔진 다운사이징에 나섰다. 주력모델인 SM5 1.6 터보 모델 출시를 앞둔 가운데 SUV인 QM5 2.0 가솔린 모델을 선보였다.

르노삼성은 파워트레인 성능을 대폭 개선한 2014년 형 QM5 모델을 선보이면서 가솔린 2.0 2WD 모델을 새롭게 추가한다고 22일 밝혔다.

QM5 가솔린 2.0 2WD 모델은 기존 2.5가솔린 모델을 대체하면서 좀더 고객들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경쟁사 모델 대비 우수한 사양과 연비 등을 내세워 고객의 만족은 물론 내수시장에서 판매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VTC 2.0 가솔린 엔진과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6단 수동모드 지원)를 장착한 QM5 가솔린 2.0 2WD 모델은 최적으로 튜닝된 응답성과 패키징을 통해 실용영역에서 최상의 성능을 구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국내 가솔린 SUV 최저 가격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 했다. QM5 가솔린 2.0 2WD 모델은 SE (2250만원), LE (2485만원) 두 가지 트림으로 나온다.

르노삼성자동차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내수 시장 점유율 향상과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QM5의 또 다른 파생 상품을 선보이고 상품성도 개선했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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