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창업자 겸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 이사장이 22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아프리카와 개도국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빌 게이츠는 과거에 구호를 받았던 한국이 구호를 주는 국가로 발전한 사례를 언급하며 한국 정부 참여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빌 게이츠는 "한국의 보건과 쌀 생산성 등이 증대된 것은 130억의 대외 원조를 효과적으로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빌 게이츠는 "지난 50년동안 한국이 이뤄낸 변신의 성과를 생각해보면 놀랍다"며 "보건·농업생산성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고 있는데 대한민국도 혁신 원조로 그들의 나라를 지원해 줄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