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신화, 갤럭시 S4]스마트폰 후발주자, 갤S 출시 이후 진화 거듭 ‘신화’로

입력 2013-04-22 11: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 변천사

삼성전자가 처음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 무렵 애플과 노키아는 이미 한 걸음 앞서 시장을 장악했다.

그 자리에 머물러 있을 수 없었던 삼성은 20여년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모았다. 그리고 ‘갤럭시S’를 선보이며 본격적 추격전에 돌입했다. 불과 3년 전인 2010년의 일이다.

출시와 함께 갤럭시S는 돌풍을 일으켰다. 단 7개월 만에 글로벌 판매 1000만대를 기록하며 삼성전자의 첫 텐밀리언셀러 스마트폰에 등극했다. 2012년까지 판매는 총 2400만대. 후발주자 삼성은 단박에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판도를 뒤집기 시작했다

이어 출시한 ‘갤럭시S2’는 한 세대 더 앞서 나갔다. 이 제품은 △초고속(Speed) △초고화질(Screen) △초슬림(Slim)의 ‘3S’를 응집한 모델로 선명한 화질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초고속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등을 탑재했다. 여기에 8mm의 슬림한 디자인도 구매심을 부추겼다.

갤럭시S2는 전작의 인기를 뛰어넘어 단 5개월 만에 10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삼성 휴대폰 역사상 최단 기간에 세운 1000만대 판매 기록이다.

갤럭시S 시리즈는 지난해 5월 ‘갤럭시S3’로 또 한번 진화했다. 글로벌 6개 지역 중 북미를 제외한 서유럽, 동유럽,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등 5개 지역에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모두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서유럽과 동유럽에서 각각 44.2%, 43.9%를 기록하면서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처음으로 40% 점유율을 이뤄낸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갤럭시S3는 출시 5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판매 3000만대를 돌파했다. 0.44초마다 한 대꼴로 팔린 셈이다.

한편, 갤럭시 시리즈는 2011년 10월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장점을 극대화한 ‘갤럭시노트’로도 새롭게 진화했다. 갤럭시노트는 5.3인치 대화면을 앞세워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감성품질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이 제품 역시 7개월 만에 글로벌 70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또 하나의 갤럭시 신화를 일궈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83,000
    • -2.59%
    • 이더리움
    • 4,197,000
    • -3.65%
    • 비트코인 캐시
    • 449,100
    • -7.74%
    • 리플
    • 603
    • -5.49%
    • 솔라나
    • 190,600
    • -6.89%
    • 에이다
    • 499
    • -5.67%
    • 이오스
    • 703
    • -5.51%
    • 트론
    • 178
    • -3.78%
    • 스텔라루멘
    • 120
    • -6.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00
    • -6.74%
    • 체인링크
    • 17,620
    • -6.18%
    • 샌드박스
    • 407
    • -6.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