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도움 2개 맹활약…팀 승격 기대 높여

입력 2013-04-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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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이청용(25)이 시즌 6~7호 도움을 올리며 소속팀 볼턴 원더러스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청용은 2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볼턴 리복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2-2013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44라운드 미들즈브러와 경기에서 2도움을 만들었다. 볼턴은 2-1로 승리해 승점 66점(18승12무14패)을 기록하며 리그 6위에 랭크됐다.

이청용은 후반 6분 크리스 이글스에게 공을 패스해 선제골을 뽑아냈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어 후반 13분 페널티킥을 얻어내 이를 마빈 소델이 골로 연결 시켰다. 이로써 이청용은 지난 17일 레스터시티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린 이청용은 올 시즌 5골 7도움을 기록했다.

볼턴이 이번 승리로 6위로 올라서면서 프리미어리그 입성을 가능성을 밝혔다.

잉글랜드 2부 리그에서는 시즌이 끝나면 우승, 준우승 팀은 자동으로 승격되고 3∼6위는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에 볼턴은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기게 되면 프리미어리그 재진입을 위한 플레이오프의 기회를 얻는다.

볼턴은 오는 27일 카디프시티와의 원정 45라운드에 나서며 다음 달 5일에는 블랙풀과의 홈 46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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