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20일(한국시간) 오전 8시로 예정됐던 201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볼티모어의 경기가 우천으로 인해 장시간 지연되고 있다.
류현진은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기 시작 전부터 많은 비가 내리면서 1시간이 넘도록 지연되고 있다. 볼티모어 구단은 대형 방수포로 내야를 전부 덮은 채 비가 그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메이저리그는 국내 프로야구와 달라 비가 오더라도 장시간 기다렸다가 경기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 이날 볼티모어 지역은 경기 시작 전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예고됐었다.
이에 따라 류현진의 경기를 고대하던 네티즌은 성이 났다. “일부러 일찍 일어났는데 뭐야” “일주일 전부터 기다렸는데...” “이것 때문에 잠도 못 잤는데 이런 황당한 일이...”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