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장·노년층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초등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에 1572명이 등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등록자 중 50∼90대 장·노년층이 1464명(93.1%), 여성이 1546명(98.3%)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 다문화 결혼이민자나 외국인 근로자 등 외국인 77명(4.89%)도 참여했다.
단계별 학습자 수는 1단계 412명, 2단계 479명, 3단계 681명이다.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주민센터 △복지관 △평생학습관 △문해교육기관 등 40개 기관에서 운영한다.
김준희 시교육청 평생교육과장은 “내년부터는 중학교 학력까지 인정해주는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