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현장은 광고 전쟁터]미국 TV에선 축구중계 왜 안할까?

입력 2013-04-1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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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진행시간 길어 중간광고 삽입 곤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축구가 미국에선 왜 인기가 없을까. TV가 중계를 자주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미국 TV방송사는 전 세계가 열광하는 축구경기를 중계하지 않는 것일까. 전·후반전으로 진행되는 축구경기에서 중간광고를 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미국 방송사들은 월드컵 경기 광고를 위해 4쿼터제 방식으로 진행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축구계에선 수용하지 않고 있다.

최근 들어 TV광고로 인해 스포츠 경기 룰이 바뀌고 있다. TV광고가 경기의 룰을 변경시킬 만큼 힘이 강력하다. 광고가 들어오지 않으면 TV 방송사는 스포츠 경기를 중계하지 않을 것이고 그럴 경우 해당 종목은 인기가 하락한다. 이로 인해 해당 종목은 대중의 외면을 받기 때문에 룰까지 변경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TV광고로 인해 룰이 바뀐 경우는 어떤 것이 있을까. 농구에서부터 배드민턴까지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룰이 바뀌었다. 전·후반전으로 진행되던 농구의 경우 보다 많은 광고를 위해 4쿼터제로의 전환과 작전타임 아웃 횟수가 결정됐다.

배드민턴의 휴식시간과 배구의 세트 점수 변경 등이 직·간접적으로 TV광고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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