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내 체류 중이던 남측 근로자 한 명이 구토 증상을 보여 남측으로 긴급 입경했다.
17일 통일부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파주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입경할 계획인원은 당초 3명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남성 근로자 한 명이 배탈로 인한 구토 증상을 보이자 남측으로 긴급 후송된 것이다.
이로써 이날 입경인원은 4명으로 늘었으며, 현재 개성공단에 체류 중인 남측 주재원은 총 205명으로 줄었다.
한편, 개성공단기업협회는 개성공단 방문 무산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해 오후 2시부터 긴급회의에 돌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