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에 힘입어 560선을 뚫고 출발했다. 전날 코스닥지수는 2009년5월21일 기록한 559.15를 4년여만에 갱신하며 마감해 이날 코스닥 지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55포인트(0.64%) 오른 562.50으로 장을 시작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억원, 9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은 32억원 순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 통신서비스만 약보합세로 나머지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IT S/W&SVC, IT H/W, 섬유/의류,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반도체 업종이 1%대로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가 2%대로 오르고 있고 CJ E&M, 젬백스, 씨젠이 1%대로 상승하고 있다. CJ오쇼핑 GS홈쇼핑은 강보합세다. 반면 전날 최대주주인 서정진 회장이 퇴임의사를 밝힌 셀트리온과 SK브로드밴드, 다음은 약보합세다. 파라다이스와 동서는 가격 변동이 없다.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 종목 포함 65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종목 포함 185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04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