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키 로빈슨 기념해 류현진-추신수 등 모든 메이저리거 42번 달아

입력 2013-04-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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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16일(한국시간) '재키 로빈슨의 날'을 맞아 미국프로야구(MLB)에서 뛰는 모든 선수가 42번을 달고 경기에 나섰다.

15일 첫 흑인 야구 선수인 고(故) 재키 로빈슨을 기념하기 위해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로빈슨의 등번호 42번 유니폼을 입고 나와 경기했다.

로빈슨은 1947년 4월 15일 브루클린 다저스(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메이저리그는 백인들만 출전이 가능했고 흑인들은 니그로 리그에서 따로 경기했다. 하지만 니그로 리그에서 유격수로 맹활약하는 로빈슨을 본 브랜치 리키 당시 다저스 단장은 그를 메이저리그 선수로 등록시켜 큰 화제를 낳았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첫 흑인으로 많은 차별에도 불구 최고의 선수로 거듭났다. 그는 신인왕을 비롯해 1949년에는 MVP도 차지했다.

이후 버드 셀리그 MLB 커미셔너는 1997년 로빈슨의 등번호인 42번을 전 메이저리그에서 영구 결번으로 만들었다.

한편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가 열린 다저스타디움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어 그를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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