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NC 구단측은 15일 "손민한과 계약금 없이 연봉 5000만원에 신고선수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손민한이 퓨처스팀에 합류해 몸 상태를 고려, 퓨처스 경기에 등판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2007년부터 선수협회장을 맡았던 손민한은 선수협 기금을 횡령한 혐의로 피소됐다. 2011년 어깨 부상으로 롯데에서도 방출돼 은퇴설이 나돌았다. 하지만 지난 3월 선수협이 손민한의 선수 복귀를 받아들이기로 해 그의 복귀를 놓고 관심을 받아왔다.
손민한은 "야구선수로서 그라운드에 내 인생의 모든걸 쏟아 붓고 싶다. 야구 동료 선후배들이 지난 일을 용서하고, 새 출발의 기회를 준데 다시 한번 감사하게 생각한다. 팬들께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돌아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