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에게 예의를 갖추라고?"
심재권 민주통합당 의원의 황당 발언에 네티즌들이 공분하고 있다.
아이디 parti****인 네티즌은 "심재권은 주적을 존중하나보다"라고 열변을 토했고 아이디 kang****인 네티즌은 "심재권 의원님 언제 김정은의 신하가 됐습니까"라고, 아이디 yoon********인 네티즌은 "북한에 가서 의원하길. 점잖은 입에서 욕나오네 대체 누가 뽑은거야?"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도 "이런 사람이 국회의원이라는 게 슬프고 화가 난다" "북한 대변인 같은 망언을 일삼는 심재권. 자칭 60년 전통의 민주당에서 이런다" "이런 걸 어쭈구리라 한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앞서 심 의원은 지난 8일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현안업무보고 시 통일부 업무자료에 '김정은'이라고만 기재된 것을 문제삼았다. 그는 "북한이 우리 대통령을 가리켜서 '박근혜는' 이런 식으로 한다면 그 자체가 상황 악화를 의미한다"며 "정부는 이런 게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라는 것을 보여주도록 정중한 예를 갖추길 바란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