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갈비는 안전하십니까?

입력 2013-04-11 18: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국적 갈비’국내산 둔갑시킨 업체 적발

‘다국적 갈비’를 국내산으로 둔갑시킨 업체가 적발됐다.

11일 YTN은 뼈는 스페인산에 살코기는 미국이나 독일산인 갈비를 국내산 갈비로 둔갑시켜 판 업체들이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축산물 가공업자 36살 박 모 씨는 이 갈비에 원산지도 표시하지 않고 유통업체에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가짜 갈비를 넘겨받은 유통업체는 거래명세서에 국내산이라고 속이고 한우전문식당에 팔았다. 식당들은 갈비에 원산지나 제조일자가 적혀있는지 제대로 살피지 않고 손님들에게 국내산으로 속였다.

YTN에 따르면 박 씨와 또다른 가공업자 44살 강 모 씨가 만든 가짜 갈비는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8.6톤, 6억 원어치가 시중에 팔려나갔다.

경찰은 박 씨와 강 씨를 비롯해 유통업체 대표 34살 오 모 씨, 식당 업주 37살 김 모 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해당 업체에 대해 구청과 국세청에 행정처분을 통보했다. 비슷한 방식으로 가짜 갈비를 속여파는 축산물 가공업체나 유통업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도권 일대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30,000
    • -0.18%
    • 이더리움
    • 3,270,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437,000
    • -0.48%
    • 리플
    • 717
    • -0.28%
    • 솔라나
    • 193,300
    • -0.82%
    • 에이다
    • 473
    • -1.05%
    • 이오스
    • 636
    • -0.93%
    • 트론
    • 208
    • -0.95%
    • 스텔라루멘
    • 123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0.24%
    • 체인링크
    • 15,270
    • +0.26%
    • 샌드박스
    • 341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