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개성공단 폐쇄 가능성 등을 언급한 가운데서도 이날 남북경협주들이 오히려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24분 현재 대북 송전사업을 하는 이화전기는 전일대비 7.76%(45원) 오른 6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광명전기(3.62%), 제룡산업(9.38%) 등도 동반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입주업체들의 주가는 엇갈리고 있다.
좋은사람들과 로만손은 각각 0.65%, 1.18% 오르며 상승세인 반면 신원(-1.19%), 인디에프(-1.67%)는 소폭 내리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일 북한은 전날 김양건 노동당 대남 담당 비서의 담화를 통해 "조선반도는 준엄한 전시상황에 처해 있다"며 "개성공업지구에서 일하던 우리 종업원들을 전부 철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단 북측 근로자 5만3000여명은 정상출근하지 않아 9일부터 개성공단 가동이 완전히 멈춰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관련주들의 상승세는 최근 연이은 약세로 주가가 하락하자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예상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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