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상승…공급 차질 우려로 하락

입력 2013-04-10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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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9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란의 핵협상이 무위로 끝나면서 원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재료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84센트 오른 배럴당 94.2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란과 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독일 등 주요 6국은 지난 주말 핵협상을 진행했으나 성과는 없었다. 이로 인해 중동산 원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이날 이란 남부 지역에서 규모 6.1 강진이 발생했다는 소식 역시 원유 수급 우려를 키웠다.

달러가 유로 대비 약세를 나타낸 것도 유가를 지지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올해 WIT 가격 정망치를 지난 3월의 91.2달러에서 93.9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WTI 가격의 지난해 평균 가격은 94.12달러를 기록했다.

빌 바루치 이트레이더닷컴 수석 시장전략가는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유가를 끌어올렸다”면서 “AEI의 보고서 역시 유가를 지지했고 WTI 가격은 상승 모멘텀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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