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북미지역에서 UHD 콘텐츠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고자 CBS 및 터너스포츠와 행사를 공동 기획했다. 경기 영상을 VIP전용 스카이박스 및 라운지에 설치한 울트라HD TV 4대로 상영했다.
LG전자는 경기장 인근 팬 축제 행사장인 브래킷타운에도 울트라HD TV를 1대 설치, 일반 팬들에게 다양한 UHD 전용 콘텐츠를 선보였다. 브래킷타운 관람객들은 별도로 마련된 ‘LG부스’에서 84인치 울트라HD TV, 2013년형 시네마3D TV 등 올해 전략 제품을 살펴 봤다.
LG 84인치 UHD TV는 IPS(In-Plane Switching) 패널을 적용해 색정확도가 높고 어느 시청 각도에서도 화면 왜곡이 없다. 또 고해상도 데이터 처리 기술인 ‘시네마 3D 울트라 엔진’을 탑재해 UHD 화질 영상을 손실없이 표현할 뿐만 아니라 일반 HD급 영상도 UHD 해상도에 맞게 보정해준다. LG전자는 HD(1920×1080) 보다 4배 높은 UHD(3840×2160) 해상도를 제공하는 이 제품을 지난해 10월 미국에 출시했다.
NCAA 농구 챔피언십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농구 상위 68개 팀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가리며, 최종 4강전에만 20만명이 넘는 관중이 운집하는 초대형 스포츠 이벤트다. 미 전역 농구 팬들의 뜨거운 열기 때문에 ‘3월의 광란(March Madness)’이라고도 불린다.
LG전자 미국법인장 박석원 부사장은 “북미 최초의 울트라HD 스포츠 콘텐츠 제작 및 상영에 참여하며 LG전자가 차세대 초고화질 TV 선두업체임을 입증했다”며 “콘텐츠 제작사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초고화질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