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 위기 고조에 라면ㆍ생수 등 생필품 판매 증가

입력 2013-04-07 13: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의 개성공단 통행 중단 등 잇단 위기 고조에 생활필수품 매출이 증가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최근 일주일간 주요 생필품의 매출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대부분 품목 판매가 20∼30% 증가했다.

즉석밥 매출은 전년 대비 36.0% 늘었고 국산 생수도 30.1% 정도 높아졌다. 부탄가스(28.2%), 라면(12.3%) 등도 지난해보다 많이 팔렸다.

롯데마트에서도 주요 생필품 매출이 늘었다.

롯데마트의 경우 같은 기간 생수 판매가 전년 대비 37.0% 뛰었고, 라면과 즉석밥도 각각 19.6%, 15.5% 신장률을 기록했다.

통조림 매출은 4.1%, 부탄가스와 휴대용 버너는 각각 6.8%, 23.5%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일주일전과 비교해 매출 급증세가 뚜렷했다.

이 기간 라면 매출은 한 주 전과 비교해 24.2% 올랐고, 생수도 25.7% 판매가 증가했다. 부탄가스와 버너는 각각 40.6%, 39.1% 등 1.5배에 가까운 급등세를 나타냈다. 즉석밥 매출은 9.2% 늘었다.

편의점에서도 생필품 판매가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에서도 같은 기간 생수 판매가 전년 동기보다 11.4% 증가했다.

즉석밥(9.2%), 라면(8.9%), 통조림(6.4%) 등 비상식량용 식품 판매도 소폭 늘었다.

GS25의 경우 전점포 기준 생수 판매가 30.8% 증가했고 즉석밥(15.1%), 봉지라면(12.6%), 통조림(10.4%) 등의 판매율이 높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대출, 진짜 돼요?" 당국 정책 혼선에 차주도 은행도 '쭈뼛'
  • 추석 명절 스트레스 1위는…"언제 오니?" 시댁 전화 [그래픽 스토리]
  • "추석에 생선전도 먹지 말라는데"…응급실 대란에 명절이 두렵다 [이슈크래커]
  • “별다방서 처음 맛보는 마티니 한잔”...스타벅스, 10번째 스페셜 스토어[가보니]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미국 CPI 놓고 엇갈린 해석에 ‘널뛰기 장세’
  • 美 대선 TV토론에도 심심한 비트코인, 횡보세 지속 [Bit코인]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14: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381,000
    • +2.7%
    • 이더리움
    • 3,187,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457,300
    • +5.08%
    • 리플
    • 724
    • +0.56%
    • 솔라나
    • 182,100
    • +1.96%
    • 에이다
    • 477
    • +4.84%
    • 이오스
    • 667
    • +3.25%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6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300
    • -0.23%
    • 체인링크
    • 14,250
    • +1.71%
    • 샌드박스
    • 349
    • +4.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