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러시아 등 평양 외국공관들 철수 움직임 없어

입력 2013-04-0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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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UNㆍ영국ㆍ러시아 등 평양 주재 외교관 철수 권고에도 외국 공관들이 철수하는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6일 전해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평양에서 철수하려는 외국 공관은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북측의 이번 권고를 한반도 긴장 고조 전략의 하나로 보는 것이 (외국 정부들의) 일반적인 정서”라고 밝혔다.

북한은 5일 평양 주재 외국 대사관들에 대해 오는 10일부터 신변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면서 잇따라 철수를 권고했다.

이에 대해 영국 외무부는 어떤 조치를 취할지 검토하고 있지만 당장 평양에서 철수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관측도 북한으로부터 직원들을 소개하라는 권고를 받았지만 일단 평소와 다름없이 일을 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에 주재하는 유엔 인도주의 단체 직원들도 당분간 북한에 잔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차분히 대응한다는 원칙 아래에 각국의 우리 공관에서 들어오는 보고를 토대로 철수 권고의 정확한 내용과 대상, 의도 등을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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