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사진=LPGA 홈페이지 캡처)
박인비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 다이나쇼어 코스(파72ㆍ673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나비스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다섯 타를 줄였다. 5언더파 67타다. 이로써 박인비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완벽한 플레이었다. 3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은 박인비는 5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6번홀(파4)부터 세 개 홀을 파로 막은 그는 9번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 전반에만 세 타를 줄이는 저력을 발휘했다.
특히 11번홀(파5)부터 연속 세 홀 버디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도약하는 등 지난해 상금왕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경기 유일한 보기는 14번홀(파3)에서 나왔다. 그러나 박인비는 흔들리지 않았다. 나머지 네 개 홀은 파로 막으며 마무리, 이 대회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한편 이 대회 3라운드는 7일 오전 골프전문채널 J골프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