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 텍사스 ‘폭격’…발레로 텍사스오픈 2R 노보기 5언더파

입력 2013-04-0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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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사진제공=SK텔레콤)

‘탱크샷’이 드디어 폭발했다.

최경주(43ㆍSK텔레콤)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TPC(파72ㆍ752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총상금 62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5타를 줄였다. 5언더파 67타다.

이로써 최경주는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짐 퓨릭(미국) 등과 함께 동타를 이루며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2번홀(파5)에서 첫 번째 버디를 잡은 최경주는 전반 라운드 내내 안정감을 유지했다. 3번홀(파3)부터 9번홀(파4)까지 파로 막은 최경주는 10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14번홀(파5)에서는 이날 경기의 세 번째 버디를 성공시켰고, 17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는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완벽한 플레이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 대회 3라운드는 7일 오전 SBS골프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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