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사진 오른쪽 두번째)이 5일 인천공항 검역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검역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장관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등 가축전염병 유입방지를 위한 국경검역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현장에서의 철저한 국경검역 태세를 갖추려는 것이다.
이 장관은 검역본부 업무보고를 통해 국경검역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최근 주변국 상황을 우려하면서 철저한 국경검역과 국내 방역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중앙기동 점검반도 24개반 48명(현재 16개반 32명)으로 추가 확대해 운영하도록 지시했다. 또 현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긴급 방역대책기간으로 운영해 모든 역량을 총 집결해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이 장관은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을 들러 HPAI와 구제역 소독시설을 점검하고, 해외여행객들의 적극적인 국경검역 협조를 부탁했다. 그는 “국경검역 업무 수행 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