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만장자도 실업수당...금융위기이후 8000만달러 받아

입력 2013-04-05 11: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백만장자들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 기간 8000만 달러의 실업수당을 받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국세청(IRS)은 백만장자가 받은 실업수당이 지난 2010년 한해 2990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IRS에 따르면 실업수당을 받은 가구 중 3000여 가구의 소득이 100만 달러가 넘었다. 이들 가구가 2010년에 받은 평균 실업수당은 1만2600달러였다.

이 중 20%는 뉴욕 주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에서 실업수당을 받은 백만장자는 지난 2010년 630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에서는 810명의 백만장자가 실업수당 혜택을 받았다.

이들 백만장자들이 받은 실업수당 8000만 달러는 미국의 올해 재정적자 전망치인 8450억 달러의 0.01%로 많은 돈이 아닐 수 있지만 연방정부의 실업수당 지급과 관련해 부적절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조지 월퍼 스펙트렘그룹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정부의 보조금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62,000
    • -0.48%
    • 이더리움
    • 4,305,000
    • -2.03%
    • 비트코인 캐시
    • 475,600
    • +2.92%
    • 리플
    • 614
    • +0.82%
    • 솔라나
    • 196,400
    • +8.99%
    • 에이다
    • 509
    • +1.39%
    • 이오스
    • 699
    • +0.43%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24
    • +3.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350
    • +1.58%
    • 체인링크
    • 17,870
    • +2.7%
    • 샌드박스
    • 411
    • +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