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는 보존제 없는 아기물티슈 ‘순수한그루 무보존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물티슈는 수분을 함유한 제품 특성상, 제품의 변질이나 오염 예방을 위해 보존제를 사용하지만 유한킴벌리의 신제품은 보존제와 합성향 대신 천연보습제를 사용했다.
스타아니스, 바질 등 천연보습제가 지닌 향균력으로 보존력을 보완해 주는 만큼, 통상 3년인 유통기한도 1년으로 짧다.
유한킴벌리는 이를 감안해 제조 100일 이내의 제품만을 판매하는 100일 안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고객이 제조일로부터 100일이 경과한 제품을 배송 받은 경우 판매처에서 바로 교환도 가능하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이 제품은 부드럽고 도톰한 천연펄프 원단을 사용해 연약한 아기피부를 손쉽게 닦아줄 수 있다”며 “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유기농 자작나무 수액을 함유해 잦은 사용에도 피부진정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