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한국·미국 핵공격 대상 법으로 명문화

입력 2013-04-04 09: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이 한국과 미국을 핵공격 대상으로 지정하는 것을 법으로 명문화했다고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미국의 침략에 대항하는 계획을 법적으로 명문화했다”면서 “여기에는 최첨단의 가볍고 작으며 다양한 핵공격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은 지난달부터 B-2 스텔스 폭격기와 B-52 전략 폭격기 F-22 랩터 등 최첨단 항공기와 각종 무기를 동원해 북한의 위협에 대비하는 독수리훈련(FE)을 실시하고 있다.

북한은 미국의 적대적 행위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면서 발언 수위를 갈수록 높여가고 있다는 평가다.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국방대학 연설에서 “북한은 한국과 일본 등 우리 동맹의 이익에 실질적이며 분명한 위험과 위협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북한은 미국의 괌 기지와 하와이, 본토 서부 해안 등을 직접적으로 거론하며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59,000
    • -0.26%
    • 이더리움
    • 3,268,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436,500
    • -0.41%
    • 리플
    • 716
    • -0.28%
    • 솔라나
    • 194,000
    • -0.56%
    • 에이다
    • 473
    • -0.84%
    • 이오스
    • 638
    • -0.47%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50
    • -0.81%
    • 체인링크
    • 15,210
    • -0.85%
    • 샌드박스
    • 341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