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자인
김자인은 오는 5일 프랑스 미요에서 열리는 IFSC 월드컵시리즈 2차 대회 볼더링 부문에 출전한다.
김자인은 한 차례 우승(1차 밀라노월드컵)을 비롯 3위(3차 캔모어월드컵), 4위(3차 비엔나·5차 베일월드컵) 등 활약했던 2011년과 달리 지난해에는 유독 볼더링 부문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볼더링 부문 세계랭킹 10위에 그쳤던 김자인은 올해 처음으로 열린 1차 충칭월드컵 볼더링 부문에서도 9위에 그쳤다.
리드 부문이 주 종목인 김자인은 올해 볼더링 부문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두 종목의 전략과 방식이 크게 달라 체력 분배는 조절이 필요하다.
지난 해 파리세계선수권 종합우승과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하며 국내 최초로 암벽 여제(女帝)에 올랐던 김자인은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 최강자로 굳히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