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올 뉴 카렌스로 준중형 세단·소형 SUV 잡겠다”

입력 2013-04-0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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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현대호텔서 올 뉴 카렌스 상품 설명회 및 시승행사 열어

올 뉴 카렌스가 준중형 세단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수요층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기아자동차가 올 뉴 카렌스로 준중형 세단 및 소형SUV 수요층 공략에 나선다. 서춘관 기아차 국내마케팅실장(상무)는 3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올 뉴 카렌스 상품설명회 및 시승행사에서 “준중형 세단을 경쟁 차종으로 고려하고 있고 일부 소형 SUV 소비자도 잡겠다”며 “30대 후반의 젊은 부모들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뉴 카렌스는 세단의 느낌을 살리면서 SUV처럼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이를 위해 주력 라인에 1.7ℓ 디젤엔진을 적용해 정숙함과 경제성을 겸비했단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트렁크의 공간을 최대화했고, 뒷 자석 바닥에 수납공간을 따로 배치해 수납성을 높였다.

서 실장은 “아직 올 뉴 카렌스와 같은 시장이 크게 형성돼 있지 않아 경쟁 차종은 딱히 없지만 굳이 꼽으라면 한국지엠의 쉐보레 올란도를 들 수 있다”며 “특정한 세그먼트 명칭을 부여하지 않고 새로운 세그먼트를 형성, 신규 수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올 뉴 카렌스는 디젤 연소음 개선 대책을 통해 정숙성을 높인 1.7VGT 디젤엔진과 고유가 시대에 탁월한 경제성을 실현한 2.0 LPI(LPG)엔진을 탑재해 차별화된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주력인 1.7 VGT 디젤엔진 모델은 최고 출력 140마력, 최대 토크 33.0㎏·m, 연비 13.2㎞/ℓ의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은 2085만~2715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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