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 “아세안 투자, 태국이 가장 매력”

입력 2013-04-03 15: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피델리티자산운용은 3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이머징 아시아 국가 가운데 태국이 가장 선호하는 투자처라고 밝혔다.

티이라 찬퐁상(Teera Chanpongsang) 피델리티 이머징 아시아 펀드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태국을 가장 선호하는 이유는 △구조적인 성장 동인 △미얀마와 라오스 등 신흥시장과 가까운 관계 △훌륭한 인프라 등 복합적인 매력이 있기 때문”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태국은 여전히 진행 중인 인프라 프로젝트 덕분에 많은 고용 기회가 창출되고 있다”며 “현재 진행중인 역내 무역 협정 때문에 태국에서 조립한 상품을 아세안 역내 국가에 면세로 수출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적인 수준의 인프라, 중국 내 노동비용 증가, 탄력적인 정부 정책 추진 덕분에 일본 기업은 이미 공장을 태국으로 이전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찬퐁상 매니저는 “아세안의 두 가지 주요 리스크는 개혁의 실망스러운 성과와 글로벌 경제상황”이라며 “말레이시아에 대한 투자는 다소 신중한 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과 인도 역시 매력적인 투자대상국으로 꼽았다. 두 국가 모두 향후 몇 년간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현재 두 국가 모두에 대해 비중확대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며 “중국의 경우 소비의 구조적 증가가 향후 지속될 것으로 보기 때문에 임의소비재와 인터넷주를 선호한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용돈·손님맞이·잔소리…"추석 오히려 스트레스" [데이터클립]
  • 비트코인 하락 현실화…미국 고용지표 하락에 3%↓ [Bit코인]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美, 양자 컴퓨터 등 수출 통제 임시 최종 규칙 내놔…한국, 허가 면제국가서 제외
  • 백악관서 러브콜 받는 '핑크퐁'…글로벌 웹툰도 넘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⑨]
  • ‘43만 가구’ 공급 폭탄은 불발탄?…한 달 새 강남 아파트값 1% 넘게 올랐다[8.8 대책 한 달, '요지부동' 시장①]
  • ‘김건희 명품백’ 검찰 수심위 개최…어떤 결론이든 논란 불가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10: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446,000
    • -2.67%
    • 이더리움
    • 3,233,000
    • -2.91%
    • 비트코인 캐시
    • 418,400
    • -2.4%
    • 리플
    • 737
    • -2.51%
    • 솔라나
    • 176,200
    • -2.81%
    • 에이다
    • 442
    • +0.45%
    • 이오스
    • 629
    • -0.32%
    • 트론
    • 202
    • -0.49%
    • 스텔라루멘
    • 122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2.05%
    • 체인링크
    • 13,630
    • -2.92%
    • 샌드박스
    • 331
    • -2.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