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개성공단 상황, 국가안보실 중심 면밀 대응”

입력 2013-04-03 11: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와대는 3일 오전 개성공단 출경이 중단된 것과 관련해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현재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면밀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김장수 실장이 관련 내용을 대통령에게도 즉각 보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현재 김장수 국가안보실장과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관련 비서관 등이 모여 개성공단 상황을 보고받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안보실은 관련 동향을 파악하면서 차분하게 위기 관리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전날 외교안보장관회의에서 북한의 개성공단 폐쇄로 인한 우리 근로자 억류 상황에 대한 대책이 자세히 논의됐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어제 전시상황 돌입 개성공단 폐쇄 위협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밝힌 그대로다”라고 말했다.

또 외교안보장관회의나 국가안전보장회의 소집 가능성에 대해서는 “계획이 아직 없다”고 답했다.

한편 북한은 개성공단 폐쇄 위협을 한 지 나흘 만인 이날 오전 개성공단으로의 우리측 입경은 금지하고 남측으로의 귀환만 허용하겠다고 통보해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4번째 유로 정상'…MVP는 로드리·신인왕 야말 [유로 2024]
  • '따다닥'→주먹 불끈…트럼프 피 흘리는 '사진 한 장'의 나비효과 [이슈크래커]
  • 결혼식 굳이? 미혼남녀 38% "생략 가능" [데이터클립]
  • 2위만 만나면 강해지는 호랑이, 빛고을서 사자 군단과 대격돌 [주간 KBO 전망대]
  • FBI “트럼프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 없다”
  • 변우석 측, '과잉경호' 논란에 사과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어…도의적 책임 통감"
  • 5대銀,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어내…연체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 사법리스크 ‘최고조’ 달한 카카오…주가 시나리오 따져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470,000
    • +6.31%
    • 이더리움
    • 4,795,000
    • +7.25%
    • 비트코인 캐시
    • 546,000
    • +5.51%
    • 리플
    • 750
    • +0.4%
    • 솔라나
    • 219,900
    • +8.17%
    • 에이다
    • 612
    • +0.82%
    • 이오스
    • 816
    • +3.16%
    • 트론
    • 193
    • +0%
    • 스텔라루멘
    • 145
    • -1.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50
    • +7.37%
    • 체인링크
    • 19,780
    • +6.8%
    • 샌드박스
    • 467
    • +4.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