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키프로스 구제금융 조건 완화에 일제히 상승

입력 2013-04-03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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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2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키프로스 정부가 유럽연합(EU),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 채권단과 구제금융 조건을 완화하기로 합의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줄어들며 상승세로 이어졌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1.3% 상승한 297.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는 1.23% 오른 6490.66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1.98% 상승한 3805.37로, 독일증시 DAX30지수는 1.91% 오른 7943.87로 각각 마감했다.

키프로스 정부는 이날 국제 채권단과 구제금융 조건 이행 시한을 2년 연장하는데 합의했다. 크리스토스 스틸리아니디스 키프로스 정부 대변인은 이날 “키프로스 경제에 가해질 부담과 현재 행정부의 상태를 고려해 균형예산 달성 시한을 2018년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2월 제조업 수주가 기대 이상으로 높게 나타난 것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또 영국 최대 통신업체 보다폰이 분할한다는 소문이 전해지면서 보다폰을 다른 기업들이 인수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도 지수 상승을 부추겼다.

특징종목으로는 보다폰이 3.35% 급등하며 5년여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독일 전력업체인 에온(EON)이 HSBC홀딩스의 투자등급 상향 소식으로 3.82% 올랐고 도이체방크가 3.25%, BNP파리바가 2.52% 각각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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