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기분좋은날 캡쳐)
김한석은 2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아내 박선영 씨, 딸 김민이 양과 함께 출연해 난임에 대한 비화를 공개했다.
김한석은 4년여 간의 난임으로 마음 고생을 한 끝에 귀여운 딸 김민이 양을 품에 안았다. 그는 "첫 아이를 기다리던 시절 아내를 바라보면 애틋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아이가 너무 늦게 태어나 시집갈 나이가 될 때쯤이면 우리 부부는 70대가 된다. 그런 현실이 애틋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김한석은 "'기분 좋은 날' 생방송 전 출산 소식을 듣고 울컥하는 마음이 올라왔다. 난임 부부들과 함께한 시간이 4년 정도 된다. 어렵게 아이를 가졌다는 말을 하기 어렵다. 우리보다 더 어려운 시간을 보낸 분들이 많다"고 털어놨다.
김한석은 "불임 대신 난임이란 표현을 쓰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늦게라도 아이가 오니 다들 걱정 많이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