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2일 오전 서울 서소문 사옥에서 객실승무원들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손쉽게 재배할 수 있는 ‘재크콩 재배 키트’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또 식목일인 오는 5일에는 김포·부산·제주 등 국내 12개 공항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국내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재크콩 재배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올해 사회공헌 키워드인 ‘동행’의 의미를 되새기며 재크콩 앞면에 ‘WITH’ 글자를 새겨 이웃과 함께 동행하자는 메시지도 담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씨앗과 배양토, 화분으로 구성된 재크콩 재배 키트는 어디서든 손쉽게 재배할 수 있으며, 파종 후 10일에서 12일 정도 지나면 발아한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1988년부터 매년 식목일 즈음 꽃씨를 비롯해 소나무, 야생화, 허브 재배 키트 등을 시민과 고객에게 증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