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한국 배우 최초 한-미 박스오피스 나란히 1위

입력 2013-04-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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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이 한국 배우로서는 최초로 한-미 박스오피스에서 동시에 1위를 차지해 주목받고 있다.

더욱 강력해진 액션 군단의 활약과 거대한 스케일, 화끈한 볼거리로 블록버스터를 기다려온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지.아이.조 2’에서 스톰 쉐도우 역을 맡은 이병헌은 미국 박스오피스는 물론 한-미 박스오피스 동시 1위를 점령한 유일한 한국배우로 등극, 화제를 모으고 있다.

1편을 능가하는 새로운 액션 군단의 등장과 스타일리시한 영상으로 관객들의 폭발적 관심을 이끌어내며 개봉 첫 주말 전 세계 1억 3천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린 ‘지.아이.조 2’. 이번 작품에서 테러리스트 군단 코브라의 핵심 멤버 스톰 쉐도우를 연기한 이병헌은 민첩한 몸놀림과 뛰어난 무술 실력은 물론, 과거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깨닫고 갈등에 휩싸이는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다양한 매력을 드러냈다.

여기에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통해 완성된 완벽한 근육질 몸매와 카리스마 묻어나는 강렬한 눈빛을 통해 관객을 사로잡은 이병헌은 전편보다 돋보이는 활약으로 전세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2009년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으로 미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바 있는 이병헌은 ‘지.아이.조 2’를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한 한국 배우들 중 최초로 한-미 박스오피스를 동시에 점령, 다른 배우들과 차별화된 한국 영화배우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한층 높아진 위상과 강력한 존재감으로 전 세계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지.아이.조 2’는 최정예 특수 부대인 지.아이.조가 테러리스트 코브라 군단의 음모로 인해 최대 위기에 처하게 되고, 이에 살아남은 요원들이 팀의 명예를 회복하고 세계를 구하기 위해 거대한 반격에 나서는 과정을 그린 작품. 1편보다 업그레이드 된 캐릭터와 감각적인 비주얼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새로운 감독과 배우의 참여, 전편보다 강력해진 액션의 쾌감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지.아이.조 2’는 지난 3월 28일 개봉, 폭발적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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