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직장의 신' 방송 캡처
김혜수가 영화 ‘아저씨’의 원빈을 패러디했다.
1일 밤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 1회에서 신원 불명의 미스 김(김혜수 분)은 계약 성사 문자를 받고 스페인에서 한국으로 들어오게 됐다.
한국에 거주지를 마련한 미스 김은 거울을 보며 자신의 붉은 색 파마머리를 칼로 직접 잘라내기 시작했다. 이는 앞서 영화 ‘아저씨’에서 배우 원빈이 적들과의 싸움을 앞두고 비장한 각오를 불태우며 연출한 ‘이발 장면’과 흡사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