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헤인즈 앞세운 SK, 인삼공사 누르고 4강 1차전 승리

입력 2013-04-0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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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뉴시스)
결승으로 가는 첫 경기에서 서울 SK가 먼저 웃었다.

SK는 1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 1차전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75-67로 승리했다.

1쿼터는 접전 양상이었다. SK는 23-20으로 단 3점을 앞서며 1쿼터를 마쳤다. 1쿼터에서 SK는 김민수의 득점을 시작으로 최부경과 애런 헤인즈, 박상오 등이 연달아 득점한 반면 인삼공사는 김태술이 3점슛 2개 포함 야투 4개를 던져 모두 성공시키며 10득점을 올렸다.

2쿼터에도 시소게임은 이어졌다. 인삼공사와 접전을 펼치던 SK는 막판에 분전하며 전반을 47-42로 마쳤다.

하지만 3쿼터에 들어 SK가 힘이 발휘하며 분위기를 서서히 주도했다. 3쿼터 중반 헤인즈와 김선형의 연속 득점으로 59-48까지 점수차를 벌이며 도망가기 시작했다. 결국 SK는 인삼공사에게 67-56으로 9점을 앞서며 마쳤다.

SK는 서서히 공격에 속도를 냈지만 인삼공사는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단 하루의 휴식을 취한 뒤 출전해 체력이나 집중력에서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마지막 4쿼터에서도 SK는 경기를 주도했고 승리에 한발짝 다가섰다.

인삼공사는 4쿼터 중반 SK의 실책을 틈 타 63-70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후안 파틸로의 들쭉날쭉한 경기력이 아쉬웠다. 파틸로는 이날 21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야투 성공률이 41%에 그쳤다.

SK는 헤인즈가 29득점 19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김선형 역시 10득점 3어시스트로 승리에 보탬이 됐다.

인삼공사에서는 김태술이 19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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