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영자가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를 패러디해 네티즌들을 폭소케 하고 있다.
1일 만우절을 맞아 SBS 드라마스페셜 ‘그 겨울’ 공식 홈페이지에는 ‘만약에’라는 제목으로 한 동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동영상은 ‘그 겨울’의 남자주인공 조인성과 tvN ‘SNL 코리아’에 출연한 이영자의 영상을 절묘하게 합성해 다시 패러디한 내용이 담겨있다. 영상 제목은 '그 겨울, 바람이 불까'이다.
영상 내용은 오영(송혜교)이 오랜만에 만난 오빠 오수(조인성)와 같이 누워 자고 싶어 하고, 그의 생김새를 궁금해 하는 장면이다. 이에 오영 역을 맡은 이영자의 손이 오수의 몸을 만져보는 장면에서는 슬프고 애뜻하기 보다는 웃음을 유발한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합성 제대로 했다" "이영자의 나쁜손 합성 같지 않다" "너무 웃겨서 배꼽 빠지는 줄 알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