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은 1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2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시장평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는 9만1000원을 제시했다.
홍성수 연구원은 “기존점성장률 정체로 인해 비용 부담이 증가하고 카드 무이자할 부 수수료의 분담 이슈 등으로 롯데하이마트 1분기 영업익은 시장예상치인 389억원을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그는 “1분기 실적 부진과 달리 2분기 실적 기대감은 크다”며 “지난해 2분기 에어컨 판매 부진 및 각종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기저효과가 기대되는데다 최근 가전제품 소비의 이연 효과가 경제 활성화 정책과 맞물려 기대 이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그는 “현재는 영업환경의 개선 가능성과 가전 전자제품 소비의 이연 효과가 결합돼 모멘텀 강화가 시작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