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브랜드인 갤럭시가 2년 연속 브랜드가치 1위에 올랐다.
31일 브랜드 가치 평가업체인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1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갤럭시는 브랜드 가치평가 모델인 BSTI(Brand Stock Top index)에서 938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마트는 924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1분기 100대 브랜드에는 식음료가 강세를 보였다. 참이슬은 5계단 상승한 12위, 신라면은 23계단 뛴 13위를 기록했다. 건설 경기 침체로 아파트 브랜드인 래미안은 42계단 하락해 76위를 기록했으며 증권업인 삼성증권과 KDB대우증권은 각각 40위와 73위를 기록해 20계단 가량 하락했다.
네이버는 작년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으나 이번 분기에 순위가 7계단 추락해 10위에 머물렀다.
카카오톡은 28위로 올라서 트위터(30위), 페이스북(39위)을 제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대표 브랜드로 부상했다.
프랜차이즈 업종 브랜드인 파리바게뜨(42위), 카페베네(44위) 등은 중소기업 적합업종 등의 악재에도 작년보다 가치가 상승하며 경쟁브랜드를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