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美시카고 2400억원짜리 빌딩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입력 2013-03-3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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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이 미국 시카고에 있는 2400억원 규모의 대형 오피스 빌딩 매각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30일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미국 시카고에 있는 '225 웨스트 웨커' 빌딩 매각의 최종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수 주체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부동산 사모펀드다. 인수 금액은 2억1500만달러(한화 약 2394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1989년에 세워진 '225 웨스트 웨커'는 시카고 도심 서쪽에 위치한 최고급 오피스빌딩이다. 31층 규모로 연면적은 8만1598㎡(2만4683평)에 달한다.

건물에는 미국 대형 로펌인 에드워즈와일드먼과 글로벌 컨설팅 업체 부즈&코, 메릴린치, 푸르덴셜 계열 투자회사인 PPM 등 신용도가 높은 장기 임차인들이 입주해 있다.

대부분 10년 이상 장기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안정적인 임대 수입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지하철, 고속도로 등 주요 교통 인프라스트럭처와 인접해 있으며 시카고 강변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조망권을 갖고 있어 투자 가치가 높다고 미래에셋 측은 판단했다.

한편 이번 매각은 공개매각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 과정에서 미국 이스라엘 독일 등의 대형 투자운용사와 보험사들이 대거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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