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경영자(CEO)들은 인재를 뽑기 위해 행동서술인터뷰(BDI) 기술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하버드 경영대학원이 발간하는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가 최근 권고했다.
BDI는 1980년대부터 발전하기 시작한 채용을 위한 인터뷰 방식으로 채용 실패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HBR은 설명했다.
BDI는 인터뷰에 응하는 지원자가 고용됐을 경우 다양한 책임을 어떻게 실행하는지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알아내는 기술에 핵심을 두고 있다.
HBR은 BDI의 핵심 테크닉으로 5가지를 집중 분석했다.
인터뷰 질문자는 ‘어떻게 그것을 하느냐’‘왜’라는 질문을 지원자가 더이상 대답할 수 없을 때까지 반복적으로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HBR은 전했다.
이를 통해 지원자의 기술과 지식이 얼마나 넓고 깊은지 알게 된다는 것이다.
두 명의 지원자를 동시에 인터뷰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는 한 지원자는 질문하고 다른 한명은 상대방이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도록 하는 것이다.
지원자의 다양한 기술보다는 주제와 관련된 특정한 전문지식에 대한 한가지 기술을 파고 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HBR은 강조했다.
지원자에게 특정한 기술에 관한 예를 제시하라고 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면접관은 지원자의 인터뷰가 끝난 뒤 바로 평가해야 한다.
인터뷰 후 시간이 지날 수록 면접관은 인터뷰 지원자에 대한 자세한 점이나 느꼈던 점을 잊어버릴 수 있기 때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