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혼조세…일본 지표 부진 vs. S&P500 사상 최고

입력 2013-03-29 11: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콩·싱가포르 ‘부활절’ 휴장

아시아 주요 증시는 29일 혼조세를 나타냈다.

아시아증시는 이날 뉴욕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전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호재가 됐지만 일본의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 부담이 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0.01% 하락한 1만2334.86으로, 토픽스지수는 0.50% 내린 1031.57로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3% 오른 2236.88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32% 상승한 7892.11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과 싱가포르증시는 이날 ‘부활절’을 맞아 휴장했다.

일본증시 토픽스지수는 엔화 가치가 반등과 지표 부진으로 하락했다.

엔화 가치는 이번 주 달러 대비 0.3% 상승해 3주 연속 올랐다. 같은 기간 엔화 가치는 유로 대비 3.1% 상승했다.

일본의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월에 전년 대비 0.3% 하락했다.

이는 전월의 0.4% 하락보다 하락폭이 줄어든 것이나 전문가 예상치인 0.2% 하락에는 못미쳤다.

일본의 2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3% 감소해 전문가 예상치 0.3% 증가에 못 미쳤다.

전월에는 2.5% 증가했다.

시오무라 겐지 다이와증권그룹 수석 전략가는 “엔화 강세가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다”면서 “부활절을 맞아 아시아와 서구 증시가 휴장하면서 관망세가 유입됐다”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혼다가 0.4% 하락했고 파나소닉이 6.5% 급락했다. 파나소닉은 손실이 지속되고 있는 TV 사업부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이 0.9% 내렸고 레조나홀딩스가 1.01% 떨어졌다.

다이와증권그룹은 1.21% 하락했다.

오키전력산업은 비용감축 계획을 발효한 뒤 3.7% 상승했다.

중국증시는 최근 상하이종합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갔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이어졌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달 6일 정점 이후 8.1% 하락했다. 중국 정부의 부동산 규제책이 경제 성장을 저해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경찰 "시청역 사고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758,000
    • -5.99%
    • 이더리움
    • 4,112,000
    • -9.09%
    • 비트코인 캐시
    • 427,000
    • -16.03%
    • 리플
    • 578
    • -10.39%
    • 솔라나
    • 180,500
    • -5.5%
    • 에이다
    • 470
    • -15.92%
    • 이오스
    • 650
    • -15.91%
    • 트론
    • 175
    • -3.31%
    • 스텔라루멘
    • 113
    • -1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780
    • -15.58%
    • 체인링크
    • 16,370
    • -12.46%
    • 샌드박스
    • 363
    • -15.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