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펀드투자 전략] 가격메리트 성장주 펀드 주목

입력 2013-03-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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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전문가들은 4월 국내증시가 변동성 확대 속에서도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조정 후 반등에 대비해 성장형펀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4월 증시는 글로벌 증시와 디커플링 요인이던 1분기 기업실적 우려, 엔화 절하 등 부정적 요인이 점차 완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펀드 전문가들도 4월 국내 증시가 변동성 확대 속에서도 상승 흐름을 보인다는데 동의했다.

김혜경 하나대투증권 웰스케어센터 연구원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추가경정 예산 편성 기대 등 정부 정책적 요인과 대형 성장주 하락에 따른 저평가 매력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2분기에는 성장형 펀드 비중의 점진적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배성진 현대증권 PB리서치 연구원도“추경 편성안이 결정되면서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금리 인하가 시행되면 국내 경기도 바닥을 찍고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형성되므로 향후 주식형 펀드에 유리한 환경으로 전개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주가 상승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변동성 관리를 위해 해외펀드로도 관심을 돌리라는 조언이다.

김 연구원은 “기준 금리 상승에 따른 하이일드 금리 상승 우려가 존재하므로 듀레이션이 짧은 ‘JP모간단기하이일드펀드’ 비중 확대와 아시아 고수익 채권 및 배당주에 투자하는 ‘슈로더아시안에셋인텀펀드’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펀더멘털을 유지해 성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현재 미국 증시가 세계적으로 가장 좋은데, 이는 오바마가 부동산 장려 정책으로 고용과 소비를 높여 부동산 회복세를 견인했기 때문”이라며 “선진국 펀드 중에선 달러 강세도 쉽사리 흐름이 꺽이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미국펀드, 그중에서도 미국리츠 펀드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강세를 보이는 아세안지역 펀드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연초부터 단기간 30%가까이 치솟은 아세안 지역 펀드들은 단기급등에 대한 변동성이 커져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

배 연구원은 “아세안 주요 국가중 태국이 최근 단기간 -10% 폭락했는데 그만큼 단기급등에 대한 변동성이 높아진 것”이라며 “당분간 아세안 국가는 급성장에 따른 변동성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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