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자 10명중 6명 "모바일 쇼핑 경험 있다"

입력 2013-03-29 09:42 수정 2013-03-2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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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액은 4만원대가 가장 많아

우리나라 스마트폰 쇼핑족들은 4만원전후 가격대의 상품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모바일 쇼핑시 활용하는 쇼핑몰로는 소셜커머스가 60.1%로 가장 많았으며, 오픈마켓이 57.6%, 검색포털 쇼핑섹션과 종합쇼핑몰이 각각 33.8%과 32.7%로 그 뒤를 이은 것으로 집계됐다.

오픈마켓 쇼핑족들이 이제는 모바일로 대거 활동무대를 옮기면서 모바일쇼핑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10명 중 6명은 스마트폰을 통해 구매하는 모바일쇼핑 경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MC미디어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모바일 쇼핑 이용실태 보고서’를 29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모바일 쇼핑 이용 경험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6.7%가 모바일 쇼핑을 경험해봤다고 답했다. 횟수는 월 평균 1~3회가 61.3%로 가장 높았다.

한달 동안 모바일 쇼핑을 위한 지출액을 묻는 질문에는 3만~5만원이 24.7%로 가장 많았다. 특히 월 20만원 이상을 모바일 쇼핑에 사용한다고 답한 응답자도 3.4%에 달했다.

모바일 쇼핑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시간 장소 제약이 없어서라는 응답이 84.8%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간편한 결제방식, 쇼핑시간 단축이 뒤를 따랐다.

반면 모바일 쇼핑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작은 화면의 불편함이 84.4%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뒤이어 인터넷 사용환경의 제약(42.4%), 보안에 대한 불안감(41.8%)등이 이유로 나타났다.

하지만 모바일 쇼핑의 경험과는 무관하게 만족도는 여전히 온라인 쇼핑에 비해 떨어졌다.

조사결과 온라인 쇼핑에 대한 만족도는 55.6%를 기록했다. 반면 모바일 쇼핑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6.8%에 불과했다. 조사기관측은 소비자들이 아직까지 모바일에 비해 온라인을 통한 구매활동이 더 익숙하기 때문에 이 같은 만족도가 나온 것으로 분석했다.

DMC미디어 관계자는 “모바일이 온라인 쇼핑 업체들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번 보고서는 모바일 쇼핑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며 “향후 모바일 쇼핑 사용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안전한 결제시스템과 보완강화가 선결 돼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모바일 쇼핑 이용행태 보고서는 지난달 26일부터 13일 동안 모바일 쇼핑 사용경험 및 이용행태, 온라인쇼핑과 모바일 쇼핑에 대한 선호도, 소비자들의 일반적 쇼핑 이용행태 등에 대한 설문조사로 이뤄졌다.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의 남녀 총 423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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