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9일 플렉스컴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고객사의 전략 스마트폰 효과와 적극적인 설비 증설 효과로 2분기부터는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7% 증가한 1198억원, 영업이익은 50% 급감한 30억원으로 예상됐다”면서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74% 증가한 2080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40% 늘어난 102억원으로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국내외 생산능력을 지난해 말 8만㎡에서 올해 75% 증가한 14만㎡로 늘릴 예정”이라며 “공장증설 효과는 2분기 말부터, 베트남 공장증설 효과는 3분기 말부터 본격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에 주고객사의 신규 전략 스마트폰 대신 Sub PBA 제품 2종을 주도적으로 공급하는데 판가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의 2배인 6998억원, 영업이익은 71% 증가한 41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