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28일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정책 방향 발표를 예고한 데 대해 “당에서도 추경 필요성, 부동산 활성화 대책 등을 통해 실물 경제 활성화를 촉구한 바 있다”며 “창조경제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모든 당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저성장과 경기침체라는 난맥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미래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경제 활성화가 필요하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 경제는 2만불에서 3만불로 넘어갈 수 있는지 결정해야하는 분기점에 있다”며 “IMF는 2017년에 돼서 3만불 넘 것이라 예상했지만 그것도 연평균 7% 명목 성장률 전제로 이뤄진 것이다. 지금처럼 2% 성장한다면 10년 이상 걸린다”고 지적했다.
이한구 원내대표도 “3대 경제주체 가계정부 기업의 부채가 GDP의 2.8배로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지적하면서 “일시적인 수준이 아니라 계속 누적되고 있다는 것에 문제 심각성이 있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생산 주체인 가계, 기업 모두 불안해하고 경제의혹은 낮은 수준이며, 공공부문은 안일한 경영을 하고 책임감이라고는 볼 수 없다”면서 “공공부문의 책임성 강화에 대해 각별한 노력을 보여 경제주체들이 의욕을 가지고 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