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경기부양 성공요건은 글로벌경기 흐름 - BS투자증권

입력 2013-03-2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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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투자증권은 28일 박근혜 정부의 추경 편성 기대감이 높지만, 올해 국내 경기흐름이 추경 보다는 글로벌 경기 흐름이 좌우한다고 내다봤다.

박상규 BS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97년부터 편성된 추경은 특히 2001년 IT버블붕괴, 2003년 국내 카드사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각기 다른 배경으로 편성됐지만 공통점은 국내외 이유로 경기부진 상황에서 이뤄져 경기에 도움을 준 것”이라며 “현재 논의중인 추경편성도 물가, 대외신인도, 글로벌 경기 상황 등이 크게 악화되지 않는다면 내수진작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추경의 경기 부양 가능성에 앞서 글로벌 경기 흐름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실제 국내 경기 부진이 내수 보다는 글로벌 경기(해외 수요)에 더 큰 영향을 받고 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경기 회복 여부가 한국 경기에 핵심인 점에서 결국 추경의 경기부양 효과 크기도 크지만, 경기부양 효과 크기도 글로벌 경기 흐름에 좌우 될 수 밖에 없다”며 “올 하반기 글로벌 경기가 돌아선다면 추경 효과가 더해져 경기의 회복, 상승 흐름은 보다 뚜렷하겠지만 반대의 경우 추경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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