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일 쌍용차 사장, “올해 14만9300대 팔겠다”

입력 2013-03-27 18: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년대비 23% 증가… “글로벌 판매 증가와 국내 SUV 시장 확대할 것”

▲이유일 쌍용자동차 사장.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올해는 지난해 대비 23% 증가한 14만9300대를 판매하겠습니다.”

이유일 쌍용자동차 사장<사진>이 올해 판매 목표량을 공개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량을 늘리고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통해 올해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유일 쌍용자동차 사장은 27일 경기도 평택 칠괴동 쌍용차 미래동에서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러시아 물량 확대, 렉스턴 W의 인도 판매 확대, 중남미·아프리카·아시아 등 신규 시장 창출로 글로벌 판매를 늘릴 것”이라며 “국내에서는 SUV 차량의 판매를 확대해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출고 적체 현상을 보이는 주력 차종의 물량 확대를 위해 생산능력을 확충하는 등 총력 생산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라며 “올해 초 노사 합의로 무급휴직자를 복직시킨 것도 그 방안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몇 년이 회사 정상화를 위한 틀을 갖추는 시기였다면 올해부터는 재도약 준비를 본격화하는 기간이 될 것”이라며 “마힌드라 그룹과 다양한 차원에서 가시적인 시너지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쌍용차 주총에서는 집중투표 배제를 위한 정관 변경, 재무 제표 및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처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214,000
    • -3.98%
    • 이더리움
    • 4,228,000
    • -6.15%
    • 비트코인 캐시
    • 463,100
    • -5.84%
    • 리플
    • 602
    • -5.35%
    • 솔라나
    • 191,700
    • -0.88%
    • 에이다
    • 498
    • -8.29%
    • 이오스
    • 681
    • -7.72%
    • 트론
    • 180
    • -1.1%
    • 스텔라루멘
    • 121
    • -4.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50
    • -8.3%
    • 체인링크
    • 17,490
    • -6.52%
    • 샌드박스
    • 399
    • -4.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