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합병 앞두고 국제택배사업 확대

입력 2013-03-2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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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센터닷컴과 해외배송대행 전략적 제휴

▲26일 오후 서울 서소문동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열린 CJ대한통운과 코리아센터닷컴 간 MOU 체결식에서 CJ대한통운 글로벌본부장 허욱 상무(좌)와 코리아센터닷컴 기획해외사업본부 최승식 이사(우)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이 4월 CJ GLS와의 합병을 앞두고 국제택배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CJ대한통운은 26일 전자상거래 비즈니스 전문 기업 코리아센터닷컴과 해외배송대행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국제택배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미국, 중국, 일본 등 기존 코리아센터닷컴의 해외 배송대행사업 진출지역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신규 진출하게 될 해외 시장에서도 CJ대한통운을 우선 물류협력사로 선정하기로 한 내용이다. 또 양사는 향후 해외 신규시장 개발을 위한 사업 정보 및 인프라를 공유하는 등 신규 거점 개발에도 공동 참여하게 된다.

코리아센터닷컴은 인터넷 쇼핑몰 구축을 돕는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서비스 ‘메이크샵’과 해외 배송대행 시장점유율 1위인 ‘몰테일’을 운영, CJ대한통운은 2011년부터 미국, 중국에서 몰테일의 해외 배송대행 파트너로 국제택배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전 세계 59개국 334개 지점을 보유한 특송업체 아라멕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있으며 몰테일이 진출 예정인 유럽에서도 독일·네덜란드·슬로베니아 법인을 보유하는 등 광범위한 국제택배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또 국내 1위의 택배 배송망, 인천공항 자체 통관장 등 풍부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해외 현지에서부터 몰테일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상품이 도착할 때까지 최적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허욱 CJ대한통운 글로벌본부장 상무는 “해외 구매대행 시장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매년 두 배 가까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시장으로, FTA 확대에 따라 비과세 기준이 상향되며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국내 1위 배송대행업체인 몰테일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쇼핑시대에 최적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동반진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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