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연내 도시민박업 350곳 신규 창업 추진

입력 2013-03-2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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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4일 시민 대상 사업설명회 개최

서울시가 증가추세에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도시민박업 확충에 나섰다.

서울시는 외국인관광객 전용 도시민박업을 연내 350개소(1000실)를 추가 마련하는 내용의 '서울시 도시민박업 활성화 지원대책'을 27일 발표했다.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은 도시지역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을 이용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가정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수식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서울시내 215개 업소가 등록돼 총 666개 객실을 외국인관광객에게 공급하고 있다.

시는 도시민박업 활성화를 위해 신규창업자에게 7개 외국어 동시통역서비스와 주택에 위치한 도시민박업소의 인지도를 위해 간판제작비 일부 등을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시에서 제작하는 관광·문화 홍보물을 제공하고, 도시민박업 실태조사 후 선정된 집적지역에 대해서는 지도제작과 안내표지판 설치 등 특화된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또 관광객과 도시민박을 연결해주는 전문 예약대행업체들을 총망라하는 '도시민박 예약통합 사이트'를 5월 중 구축키로 했다. 도시민박업·홈스테이·게스트하우스 등을 포함한 대체숙박 운영자에게 창업요령과 투숙객 응대 요령 등을 알려주는 컨설팅·아카데미를 5월부터 월 1회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다음달 4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 대강당에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전문 예약대행업체도 참여해 민박 운영자들에게 홍보·운영방법 노하우를 전수한다.

박진영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일자리 창출과 공유경제 구현은 물론 증가추세에 있는 개별여행객을 겨냥한 맞춤형 숙박상품으로 발전이 기대된다"며 "도시민박업이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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