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올해 안으로 휘발유를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부탄올의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바이오부탄올은 폐목재, 사탕수수, 해조류 등에서 추출하는 것으로 바이오디젤, 바이오에탄올과 함께 3대 차세대 청정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에너지 밀도가 휘발유의 90%에 달해 자동차 내연기관을 개조하지 않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S칼텍스는 2009년 바이오부탄올 제조 기술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말 폐목재를 활용한 실험용 생산시설을 구축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상업화를 목표로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