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뢰르 펠르랭 장관 “한국 기업 유치 노력할 것”

입력 2013-03-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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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내 투자은행 설립…기업들 대상 금융자문 지원”

▲사진 왼쪽부터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플뢰르 펠르랭 프랑스 중소기업 혁신 디지털부 장관,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 한불상공회의소 회장이 MOU를 맺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플뢰르 펠르랭 프랑스 중소기업 혁신 디지털부 장관이 국내 기업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의사를 내비쳤다.

펠르렝 장관은 25일 서울 노보텔 호텔에서 열린 한불상의와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참석해 “프랑스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연구개발(R&D) 비용의 30%를 세제혜택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R&D를 효과적으로 진행하고 향후 5년 내에 경제가 안정화할 수 있는 두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펠르렝 장관은 “프랑스 투자자들에게 많은 경제조치를 하고 있으며 국제적인 활동을 위해서 많은 출장도 준비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한국도 포함돼 있다”며 한국과 프랑스 내 양국가의 기업들이 활동하고 있다는 설명을 통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아시아의 파트너이고 프랑스 250개 업체가 한국에서 은행, 식품, 화학, 항공 분야 등 여러 제품과 용역을 제공하고 있다”며 “프랑스에서는 삼성이 남부지역에 R&D센터를 설립하는가 하면 아모레, 태평양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기업들은 프랑스보다 독일에 더 투자하고 있는데 앞으로 유럽에서는 프랑스가 가장 큰 투자국이 되길 바란다”며 “프랑스는 인력과 투자가 모이는 곳이고 가장 개방적인 투자 유치국이면서 많은 외국 산업들이 투자했다. 외국인 투자액은 이탈리아, 독일보다 두 배가 많다. 약 2000개의 외국기업이 프랑스에 진츨했으며 전체 고용의 7%를 외국기업이 책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펠르렝 장관은 프랑스에 설립된 투자은행에 대한 부연 설명도 질의를 통해 답하기도 했다. 그는 “처음에 투자은행을 설립한 이유는 하나의 툴을 만들어서 중소기업을 도와주는 것이었다. 중소기업의 어려운 재무사항, 대출, 주식 등에서 어려운 부분이 있을 수 있고 자체적으로 자원을 조달하는 확률이 낮기 때문”이라며 “자체적으로 중소기업들이 자금을 지원하는데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설립하게 됐다. 이 은행은 실제로 전략적인 투자도 제공하고 있다. 전략회사에게 투자를 해서 지분확보를 한다거나 주주가 된다거나 하는 형식이다. 모든 툴을 집계해서 혁신 정책을 이행하고 있다. 과거에는 여러부처가 많았지만 투자은행은 단일 기관으로 관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펠르렝 장관은 “5월달 안에 디지털 분야 쇼케이스를 한국과 프랑스 포럼으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한국과 프랑스 협력을 위한) 다양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 1월부터 많은 이해당사자들이 모여 기업가 정신을 논의했다. 프랑스를 가장 역동적이고 우호적인 사업환경을 조성하려고 한다”며 “이를 통해 긴밀한 관계가 형성될 것이고 한국과 프랑스는 많은 공통성을 갖고 있는 만큼 관계는 더욱더 공고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여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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